시카고 일원 230여 교회에서 사역하는 기독교 성직자들의 모임인 시카고 한인 교역자회가 어제(1/10) 오전 신년하례예배와 신년하례식을 가졌습니다. 

49대 시카고한인교역자회가 주최하고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가 후원한 이번 신년예배 및 하례식은 프로스펙트 하이츠에 위치한 헤브론교회 본당에서 열려, 모두 120여 명의 교역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녹취-교역자협 신년하례 1_스케치_30> 

이날 신년예배에서는 시카고목사부부합창단의 특별찬양, 신년 설교, 중보기도, 성만찬이 진행됐습니다. 특별히 중보기도 시간에는 교회와 한반도 및 세계 인류, 그리고 한인동포 및 미국정부 등의 주제를 놓고 각각 다른 목사들이 특색 있게 기도를 인도하기도 했습니다.

헤브론 교회 담임 임철성 목사는 성경으로 목회하게 하소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성경의 무지에서 오는 신앙의 미신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성경에 근거하여 목사들 스스로가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성도들과 지역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교역자협 신년하례 2_설교_25> 

이 밖에 전임 48대 회장 안영배 목사에게 공로패가 수여 됐고 곧 이어 진행된 신년하례식에서는 서이탁 시카고 한인회장,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신현정 은퇴목사회 회장, 교회협 회장 조은성 목사등이 새해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44대 교회협회장인 조은성 목사는 10여 명의 은퇴목사들에게 선물을 전달한 뒤 모든 참석자들이 서로 인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교역자회장 서도권 목사는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 교역자들이 함께 예배드리고 은혜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히고,”교역자들과 교계가 연합하는 한 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교역자협 신년하례 3_서도권 회장_15> 

한편 1세와 2세 교역자들을 함께 어우르고 있는 49대 교역자회는 목회자들을 위한 위로여행, 음악콘서트, 탁구대회, 히브리어 강의, 몇 차례 세미나와 체육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헤브론 교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고, 교회협에서 준비한 쌀과 생필품이 선물로 배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