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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서 총격 사건과 관련한 또 다른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시카고 남부, 우드로운(Woodlawn)지역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생후 6개월 된 여아가 아빠와 함께 몇 발의 총에 맞은 뒤, 하루만인 오늘 아침 끝내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조니라 왓킨스 양은 어제 오후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곧바로 커머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수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기도에도 불구하고 오늘 오전 6시, 결국 사망했다고 쿡 카운티 검시소는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의 아버지인 29세, 조나단 왓킨스도 얼굴과 엉덩이 그리고 몸 왼쪽 부분에 총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와킨스 씨는 어제 오후 1시경, S. Maryland Ave. 6500번지 인근에서 갱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급습을 당했습니다. 당시 그는 조수석에 설치된 유아용 카싯에 앉은 딸의 기저귀를 갈기 위해 미니밴 조수석쪽 문을 열고 기대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이들에게 십여 발의 총격을 가한 후 곧바로 근처 주차장에 있던 파란색 밴을 타고 남쪽 방향으로 도주했다고 목격자들은 증언했습니다.

 

한편 사고 당시, 아이의 엄마는 인근 패스트 푸드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불과 몇개월전 남편 왓킨스와 결혼한 그녀 또한, 지난 해 봄, 조니라를 임신하고 있던 중 다리에 총상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친척과 주변 사람들은 총격사건과 관련해 시카고 시민들의 비극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