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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물에 차가 잠긴 모습_ABC TV 웹사이트 캡쳐


어제 오후 내린 많은 비에 별 피해 없으셨길 바랍니다. 하지만 시카고 일원 곳곳에 피해 흔적이 고스란이 남았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시카고 일원에 불어 닥친 강한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지고 전기줄이 끊기는가 하면 시카고 시와 북부 서버브에는 많은 비와 우박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윌멧에서는 강한 돌풍이 불어 나무가 쓰러지면서 길가에 주차됐던 차량 등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 크리스탈 레익 지역에서는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루트 176번과 테라 코타가 만나는 지역에 주차돼 있던 차량이 불어난 물에 침수됐고, 이 지역 메트라 역 파킹랏에 주차한 운전자들은 불어난 물을 피해 급히 차를 옮겨야 했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예쁘게 꾸민 정원이 망가지고 주택가 창문이 깨지는가 하면, 노스쇼어 에반스톤 병원 주차장 천장은 바람에 뜯겨져 나가기도 했습니다. 오글레스비(Oglesby) 지역에서는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기줄을 끊어, 인근 주택에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9시 현재, 전기공급업체인 컴애드는 만7천여 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버팔로 그로브와 길맨(Gilman) 지역에는 쿼터 동전 크기의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시카고 일원을 덥친 폭풍우로 오헤어 공항에서는 462편의 항공기의 발이 묶였고, 평균 51분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미드웨이 공항은 3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