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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동차 딜러에 수리를 맡길 예정이었다면 전화를 걸어 스케줄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화요일인 오늘 하루 시카고 일원 130개 자동차 딜러쉽 등에 근무하는 자동차 수리인 2천 명이 파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카고 선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마감 시한을 앞두고 자정까지 협상을 진행했던 자동차 메카닉 701지구와 시카고 자동차 판매 협회(Chicago Automobile Trade Association)는 최종적으로  오늘 오전 협상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서 시카고 시와 서버브 지역 420개 자동차 딜러쉽 중 메카닉 노조원들이 근무하는 130곳에서 자동차 수리가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메카닉 노조와 자동차 판매 협회는 지난 6월 중순부터 16차례 회의를 갖고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노조 대표인 샘 시시넬리(Sam Sicinelli)는 노조가 지난 경기침체기 동안 두 번의 협상 시기를 양보했다며, 이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한 만큼 메카닉들도 이익분배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노조측은 주 40시간 노동을 지켜 줄 것과, 우수 인력이 자동차 수리 분야에 유입될 수 있도록 견급생들의 급여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동차 판매 협회는 지피 루브(Jiffy Lube) 같은 프랜차이스 수리점과 가격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요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협회와 노조는 파업찬반 투표를 실시한 지난 일요일까지, 연봉 5% 인상, 연금 전액 보장, 전 가족 보험 지급에 이미 합의한 상태입니다.

  자동차 판매 협회 대변인은 긴급한 자동차 수리가 필요한 운전자들은 시간을 충분히 갖고 딜러쉽에 연락해 예약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