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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시카고 경찰들_ABC TV 캡쳐


어제 밤, 시카고 사우스 지역의 경찰서 인근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1명이 사망하고, 다른 6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 5명이 여성입니다.

어제 오후 1030분경 시카고 남부 브론즈빌(Bronzeville) 지역 37번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이 지역 경찰서에서 불과 두 블록 떨어진 곳으로 조사결과 당시 많은 사람들이 사고 현장에 모여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한 떼의 남성들이 이들에게 걸어와 도로가에 서 있던 무리에게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무차별 총격으로 28세 남성이 등에 총상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이 밖에 다른 총격 피해자들은 다리와 엉덩이 부근에 총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력반대주의자인 앤드류 홈스(Andrew Holmes)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지역 인근에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며, 이를 조사하면 총격 용의자달의 차량이나 인상착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남부에서 발생하는 총격 사건들 대부분이 갱단 및 남성과 연류된 것이었는데 이처럼 여성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것은 이례적입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현재까지 경찰에 체포된 사람은 없습니다.


- 기사작성 : 김우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