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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회관 기금 마련 파티 _ 전출연진이 함께한 마지막 무대 모습 


어제 밤, 풍성한 음악의 향연으로 펼쳐진 시카고 한인문화회관 연례기금 모금 파티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힐튼 시카고 노스브룩 호텔 뱅큇 260여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시작된 어제 기금만찬에는 각계 각층의 한인들이 모여, 창단 3년을 맞이한 문화회관 합창단과 찬조 출연자들이 펼치는 한국민요, 가요, 가곡, 오페라 아리아, 합창곡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에 흠뻑 취하는 가을 밤이 됐습니다. 

(녹취_문화회관 기금 파티_연주 스케치1) 

리센션에 이어 오후 6시부터 월링 문화회관 개관과 함께 시작해 7회째를 맞이 연례기금 모금 파티가 시작됐습니다. 김윤태 회장은 환영사에서 시카고 동포들의 많은 도움과 문화회관 이사진 등 스텝들의 노력으로 문화회관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문화회관의 각종 프로그램을 일일이 안내 하기도 했습니다. 이종국 주시카고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국 땅에서 한국 문화를 계승 발전 시키고 있는 문화회관은 한인 사회의 자랑이라며 계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3주전 한국을 처음 방문하고 돌아온 브래드 쉬나이더 연방하원의원은 3일간의 짧은 한국 방문이었지만, 강경화 외무부장관과의 만남 및 DMZ 방문 등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었다며,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해 더욱 깊이 알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 문화회관 연례 기금 모금 파티는 국악 공연으로 펼쳐졌지만, 올해 파티에는 지휘자 김정아 씨를 비롯한 33명으로 문화회관 합창단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성악곡들로 채워졌습니다. 이날 무대에는 소프라노 조아라, 테너 이경재, 바리톤 이수영, 이진욱 등 전문 성악가를 포함해 소프라노 로살린드 리, 알토 리 덱스터 등 타인종 성악가들이 그대 있음에’, ‘내마음등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가곡을 불러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편 윌링에 소재한 문화회관은 평균 연간 10만 달러의 예산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윤태 회장은 이 부족분 가운데 기금 만찬을 통해 4~5만불이 채워지고, 나머지는 개인별 후원으로 문화회관의 예산이 운영되고 있다면 동포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문화회관은 앞으로 최선옥 박사의 해설이 있는 영화 감상’, 김주성 화가 개인전, 서각 전시회, 김영 상임이사가 진행하는 뮤직 시리즈 등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