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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앞에서 쿠티에레즈 의원_WGN TV 자료 화면 캡쳐

 

연방 하원 내 히스페닉계 의원 모임의 대표적인 인물인 일리노이 4지구 쿠티에레즈 의원이 오늘 오후, 2019년 치러지는 선거 불출마와 함께 정계 은퇴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시카고 주요 언론들은 오늘 아침, 의회 내 무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일리노이 출신으로 내리 13선 연방하원의원직을 수행하고 있는 루이스 쿠티에레즈(Luis Gutierrez) 의원이 재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카고 시의원 출신인 쿠티에레즈 의원은 푸에르 토리코 출신 부모를 둔 라틴계 이민자로, 1992년 이후 지난 25년간 민주당의 핵심 공약인 이민 개혁과 성소수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왔습니다. 그는 또 올 들어서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항하는 주요 인사 중 한 명으로, 본회의 상정은 안됐지만 소수의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대통령 탄핵안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아직은 쿠티에레즈 의원이 직접 불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후임으로 지저스 추이 카르시아(Jesus "Chuy" Garcia) 쿡카운티 보드멤버와 카를로스 라미레즈-로사(Carlos Ramirez-Rosa) 시카고 시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올해로 63세가 된 쿠티에레즈 의원의 재선 불출마 사유는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오후 그의 지지를 받고 있는 카르시아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