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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인회 웹사이트 1면 캡쳐 화면


시카고와 LA, 뉴욕 등 미국 내 대도시 지역 한인회들이 주축이 된 ‘(가칭) 미주 현직한인회장협의회’가 오는 주말 시카고에서 첫 공식 모임을 갖습니다. 

122일과 3일 양일 간, 윌링 소재 시카고 웨스틴 노스쇼어 호텔에서  진행될 ‘2017년 미주 현직 회장단 회의’에는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와 차세대 한인 정치력 신장 등 미주지역 내 한인 커뮤니티가 직면한 현안과 이슈를 공동 대처하기 위한 현직 한인회장들의 협의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의회는 시카고 한인회를 비롯해 LA와 뉴욕 등 3개 지역 한인회가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해당 한인회장들이 이미 협의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모임에는 협의체 출범과 관련한 구체적인 활동 논의 외에도 미주한인 정치력 신장 방안과 차세대 육성, 복수국적 확대 방안, 일본군 위안부 이슈 확산, 한미 FTA 재협상 관련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LA 한인회 관계자의 말을 전한 코리아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 출범에 동참할 한인회는 이들 대도시 한인회들 이외에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인랜드 한인회, LA 북부한인회 등 남가주 지역 단체들을 비롯해 뉴멕시코 한인회 등 미 전역에서 활동하는 40여 곳의 한인회가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이슈인 선천적 복수국적 개정, 드림 법안 통과, 한미 FTA 재협상 등과 같이 미주 한인사회의 결집력이 필요한 이슈에 대해 협의회가 구심점이 돼 각 지역 한인들의 의견을 개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협의회 구성 및 활동이 본격화 될 경우 기존 각 지역 한인회 연합회인 미주총연과의 또 다른 갈등이 빚어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