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시카고에서 발생한 총격 관련 사건이 또 다시 줄면서, 9개월 연속 중범죄 발생률이 줄어들었습니다. 

오늘 아침 시카고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 전체 22개 경찰서 가운데 20개에서 지난해 보다 총격 사건이 줄었습니다.

 경찰 통계를 살펴보면, 총격 사건은 11월에만 지난 해 같은 달에 비해 무려 47퍼센트나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격 피해자도 390명에서 193명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살인건수는 11월에 35명이 사망해 작년보다 54 퍼센트가 하락했고, 전체 범죄 건수도 10퍼센트 하락했습니다. 

2017년 한 해 전체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3,260명의 총격사건 피해자가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퍼센트 줄었습니다. 전체 중범죄 건수도 비슷한 21퍼센트가 감소했습니다. 범죄관련 사망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명이 줄어든 62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아침 시카고 경찰은 이 같은 급격한 범죄 발생률 하락은 시카고 경찰이 꾸준히 진행해 온 경찰관 증원과 범죄 대응 신기술 도입 등이 그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2016년에는 모두 4,300명이 총격으로 사상했고, 800명 가까운 주민이 사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년 동안 시카고에서 가장 많은 중범죄가 발생한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