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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아침, 여행 인파로 붐비는 오헤어 공항 모습 _ WGN TV 화면 캡쳐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늘, 오헤어 공항에는 아침 일찍부터 먼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길게는 새해까지 2, 짧게는 오는 월요일까지 4일간의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은 금요일인 오늘부터 출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한편 시카고 오헤어 공항과 미드웨이 공항을 통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 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을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휴일 시즌에 오헤어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은 4백만 명, 미드웨이 공항은 백 만명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ABC 뉴스 등이 전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공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며칠 전 발생한 달라스 러브 필드(Love Field)공항 정전과 같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욱 극심한 혼잡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항 정전으로 발이 묶였던 달라스 공항 이용객들은 관리 당국의 지시에 따라 공항을 빠져나왔다가 다시 보안검사를 하는데 평균 90분 이상 소요되기도 했습니다. 

시카고 일원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일요일 약간의 눈이 내리겠다는 예보와 함께 성탄절을 전후로 낮기온이 화씨 20도 전후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도 즐거운 일이지만 추워지는 날씨도 고려하면서, 무엇보다 안전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자세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