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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와 함께 시카고 일원에 부는 차가운 칼바람보다 더 무서운 바람이 있습니다.바로 해고 바람입니다. 백화점 카슨스와 시어스가 매장 폐점과 직원 해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의류, 악세서리, 가구를 판매하는 백화점-카슨스(Carson's)가 샴버그 매장을 포함해 미전역에서 42개 매장 문을 닫게 됩니다. 카슨스의 모회사인 본톤(Bon-Ton)은 오늘(1/31), 일리노이 지역 7개를 포함해 모두 42개 매장을 이미 결정된 '경영 현실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폐점한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결정으로 샴버그 우드필드 몰과 오로라 샤핑 센터, 시카고 리버사이트 플라자 등에 위치한 일리노이 주내 카슨스 매장 7개가 사라질 예정입니다.
한편 시어스 백화점를 소유하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Sears Holdings Corp.)은 220명을 즉시 해고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해고 대상자들은 대부분 호프만 에스테이츠(Hoffman Estates)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입니다. 시어스 백화점은 이번 해고에 이어, 오는 6월에는 400명의 본사 직원을 추가 해고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같은 대규모 해고는 회사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최소 2억 달러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한 것이라고 시어스 백화점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시어스는 지난해도 회사 자산을 매각하고 직원수를 줄이면서 12억 5천 달러의 지출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지난 연말 샤핑 시즌 온라인 거래에 대비되는 오프라인 판매 저조로, 지난 1월 초순 발표를 통해, 4월까지 103개의 매장 문을 닫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