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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관 노인건강센터 전 사무장 은퇴 기념 시카고 시의회 결의안 전달 (왼쪽부터 최인철 사무장, 하재관 전사무장, 로리노 시의원, 이진 알바니팍 디렉터)


어제 오전, 지난 25년 간 노인건강센터(Center for Seniors) 창립과 발전을 일궈온 하재관 전 사무장에게 시카고 시의회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 

지난 연말 사무장직을 은퇴한 하재관 씨는 노인건강센터 케지 지점이 위치한 시카고시 39지구,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의 추천으로 지난 117일 개최된 올 해 첫 시의회에서 그 공적을 기리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녹취 하재관 결의안 로리노 시의원 인사) 

이 결의안은 액자형태로 문서화돼 어제 오전 1120분경 로리노 의원 일행과 이진 전 알바니팍 디렉터 등이 직접 케지 센터에 방문해 하재관씨에게 전달한 것입니다. 람 이매뉴엘 시장과 시의회 서기의 서명이 담긴 이 결의안에는 하재관 씨의 은퇴에 즈음하여 그 공적을 기리고 존경을 표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1993년 노인건강센터 창립과 창립 전 17년간 시카고 주택공사에서 성실히 근무했다는 내용도 소개돼 있습니다. 

가난한 목사의 아들로 40여 년전 시카고로 도미한 하재관 씨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천국은 우리 안에 있으니 여기서 천국을 누리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은퇴를 했지만 연장자들을 계속해서 섬기며 돌보는 일에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하 전 사무장은 기쁨 마음에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즉석해서 부르기도 했습니다. 

(녹취 하재관 결의안 하재관 씨 인터뷰) 

케지 노인건강센터 50여 회원들과 자리를 함께한 94세 심원섭 씨는 하재관 전 사무장의 결의안 채택은 하재관 씨 본인뿐만 아니라 노인건강센터 전체의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노인건강센터는 주로 한인 연장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노인 복지 시설로, 현재는 신임 최인철 사무장의 관리하에 시카고 케즈, 몰튼 그로브, 샴버그, 그리고 최근에 오픈한 윌링 등 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