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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미끄러져 신호등을 들이받은 부서진 차량 모습_abc 뉴스 화면 캡쳐


어제 오후을 시카고 지역을 휩쓸고 간 겨울 눈폭풍으로 오늘 아침 출근길이 아주 미끄럽습니다. 


시카고 시 거리정화부서는 눈이 그친 오늘 새벽부터 제설차량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밤 사이 쌓인 눈과 얼어붙은 도로로 인해 이곳 저곳에서 차가 미끄러지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일리노이와 접경인 인디애나 주 게리(Gary)를 지나는 I-94번 서쪽방향 고속도로에서는 지난 밤, 세마이 트럭 두 대와 페덱스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인근 동쪽 방향 도로에서는 SUV와 세마이 트럭 간의 사고도 있었습니다. 


어제 내린 눈의 양을 살펴보면, 시카고 오헤어 국제 공항 2,2인치, 미드웨이 공항 1.7인치, 세인트 찰스 2.3인치, 그리고 시카고에서 남서쪽으로 100마일 가량 떨어진  스트레이터(Streator) 지역은 6.4인치의  최고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눈으로 오헤어 공항은 35편, 미드웨이 공항은 2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습니다. 


일요일에 이어 연이틀 내린 눈은 퇴근 시간이 지난 오늘 밤사이 또 다시 1에서 3인치 가량의 눈을 뿌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