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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진을 벌이고 있는 U of I 조교들 모습_시카고 트리뷴 사진


일리노이 주립대(Urbana-Champaign) 소속 조교들이 어제 부터 총장실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학부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2,700 여명의 대학원생들의 모임인 GEO(Graduate Employees Org.)가  임금 협상을 하루 앞두고, 어제 실력행사에 나선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크게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대학원 등록금 동결이고,두번째는 최저임금 인상입니다. 

 

U of I 대변인, 탐 하디(Tom Hardy)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업무를 포기한 채 데모를 시작한 대학원생들은, 어제부터 총장실 입구 복도에 텐트와 슬리핑 백을 펼쳐놓고 있습니다. 또 복도에는 교육기금 확충과 합리적인 조교 급여 지불을 요구하는 포스터들을 붙였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장실 입구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어제, 팀 킬린(Tim Killeen) 총장은 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아직까지 교직원들과 조교들간에 물리적인 충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시위로  7일 동안 U of I  수업 중 576개 수업이 취소됐고, 457개 수업은 다른 시간대로 옮겨졌습니다. 어바나 샴페인에서는 한 주간 모두 1,936개에서 최대 2,880개 수업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편, 조교들과 학교측은 오늘 다시 한 번 연방정부에서 파견된 중재인과 함께 삼자 회의를 갖게 됩니다. 이들은 지금까지 1년 여간 재계약 협상을 지속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