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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판매점에 진열된 소총들_NBC 7 뉴스 캡쳐

 

(앵커)

전미 대도시 가운데 총격 사건과 총격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이 시카고입니다. 지난 주말 사이에도 흑인 밀집 지역인 시카고 남부와 서부 지역에서는 총격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카고 시장 및 시의원, 경찰청장, 일리노이 총기 폭력 방지 연합, 주의회 의원들이 지난 상원을 통과한 <총기 판매 면허 법안 - SB 1657> 대한 주지사의 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시카고 K-radio 라디오, 김우연 PD 전해드립니다.

 

(리포팅)

총기 규제 옹호론자들은 총기 판매 면허 법안(Gun Dealer Licensing Act)’이라고 불리는 일리노이 주상원 1657 법안 시카고와 일리노이 주에 만연한 불법 총기 유입과 판매를 멈출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B 1657 법안은 모든 총기 판매점 직원들의 범죄 경력을 조사하고, 타인을 대신해 총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를 구분하는 방법을 교육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총기 판매점에 있는 제품 도난을 막기 위해 기본적인 보안 시설 설치를 강제하고, 총기를 판매하거나 임대 양도하는 모든 사람들은 주정부가 발행하는 총기 판매 면허를 취득해야 합니다.

임메뉴엘 시카고 시장과 50명의 시의원 전원은 지난 3 2, 라우너 주지사에게 법안에 서명할 것을 요청하는 연명 서한을 발송했습니다. 임메누엘 시장은 지난 7 행사장에서 주지사에게 직접 서한 복사본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우너 주지사는 이번 총기 판매 면허 강화 법안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확하게 피력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난 수요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초당적인 협력을 하겠다는 생각은 확고하다 밝혔습니다. 그는 학교에 있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범프 스탁(Bump Stocks) 사용을 금지하며, 범죄자와 정신장애가 있는 이들에게 총기가 판매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는 원론적인 얘기만 피력하고, 임메뉴엘 시장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부르스 라우너 IL 주지사>

 

시카고 시가 강화된 <총기 판매 면허법> 의회 통과에 이어 마지막 관문인 주지사 서명을 통해, 최악의 총기 사건 도시라는 오명을 벗어 내고 조금 안전한 도시로 변모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공화당 출신의 브루스 라우너 주지사는 오는 11 중간선거에서, 3 20 예비선거를 앞두고 주지사 타도 목소리로 외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과의 어려운 싸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K-radio 뉴스 김우연입니다